야마다 히사시 (Hisashi Yamada) – SP, 일본
땅 밑에서 솟아오르는 공으로 한 시대를 지배했고, 묵묵한 이닝 소화로 왕조를 이끌었던, 일본 프로야구의 유일무이한 '잠수함 황제'
전체 이름: 야마다 히사시 (山田 久志, Yamada Hisashi)
국적: 일본
종목: 야구 (투수)
별명: 잠수함 황제, 8번의 일본 시리즈를 제패한 사나이
생년월일: 1948년 7월 29일
신체: 175cm
주요 소속팀: 한큐 브레이브스 (현 오릭스 버팔로스)
플레이 스타일 요약
지면에 닿을 듯한 극단적인 '언더핸드(잠수함)' 투구폼으로, 타자들에게는 공이 땅에서 솟아오르는 것처럼 보였다.
140km/h 후반대의 빠른 직구와 날카로운 싱커를 주무기로, 언더핸드 투수임에도 불구하고 '파워 피처'의 면모를 갖췄다.
12년 연속 개막전 선발 등판 기록이 증명하듯, 한 시대를 대표하는 '강철 어깨'이자 '이닝 이터'였다.
1970년대 퍼시픽리그를 지배했던 한큐 브레이브스 왕조의 '부동의 에이스'이자 정신적 지주였다.
핵심 커리어 하이라이트
잠수함 투수 역대 최다승: 통산 284승을 기록하며, 세계 야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잠수함 투수로 평가받는다.
3년 연속 퍼시픽리그 MVP: 1976년부터 1978년까지, 투수로서 3년 연속으로 리그 MVP를 수상하는 압도적인 지배력을 보여주었다.
한큐 브레이브스 왕조의 상징: 1970년대 5번의 리그 우승과 3년 연속 일본시리즈 제패를 이끈 황금기의 절대적인 에이스였다.
12년 연속 개막전 선발: 한 팀의 에이스로서 12년 연속으로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서는 경이로운 꾸준함과 신뢰를 자랑했다.
일본 프로야구 명구회 및 명예의 전당 헌액: 위대한 업적을 인정받아 명구회와 명예의 전당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잠수함 황제,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오르다
야구에서 투수는 마운드라는 가장 높은 곳에 선다. 그러나 여기, 가장 낮은 곳에서 공을 던져 가장 높은 왕좌에 오른 투수가 있다. 그의 투구는 마치 땅 밑에서 솟아오르는 듯했고, 그의 시대에 퍼시픽리그는 그의 발아래에 있었다. 바로 한큐 브레이브스의 전설이자, 일본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잠수함 투수, 야마다 히사시다.
그는 독특한 투구폼을 가진 기교파가 아닌, 그 투구폼으로 리그를 지배한 '황제'였다.
한큐 왕조의 절대적 에이스
1970년대 일본 프로야구는 '거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V9 시대가 저물고, 새로운 강자의 등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야마다 히사시가 이끄는 한큐 브레이브스였다. 야마다는 1975년부터 팀을 4년 연속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1975년부터 1977년까지는 3년 연속 일본시리즈 정상에 올려놓으며 완벽한 '한큐 왕조'를 건설했다.
그 중심에는 언제나 에이스 야마다가 있었다. 그는 12년 연속으로 팀의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설 만큼 절대적인 신뢰를 받았고, 매년 200이닝 이상을 묵묵히 책임지는 이닝 이터였다. 특히 1976년부터 1978년까지는 3년 연속으로 리그 MVP를 수상하는 전무후무한 활약을 펼치며, 자신이 시대의 지배자임을 각인시켰다.
가장 낮은 곳에서 나오는 가장 위력적인 공
그의 가장 큰 무기는 단연 '잠수함 투구폼'이었다. 하지만 그는 단순히 폼만 독특한 투수가 아니었다. 그는 그 낮은 릴리스 포인트에서 140km/h 후반의 강속구를 던졌고, 타자의 눈앞에서 날카롭게 가라앉는 싱커는 알고도 칠 수 없는 마구였다. 타자들은 그의 공이 마치 땅벌레처럼 솟아오른다고 표현했다. 그는 언더핸드 투수가 기교파라는 편견을 깨고, 압도적인 구위로 타자들을 정면에서 윽박지르는 '파워 잠수함'이었다.
꾸준함의 상징, 미스터 브레이브스
그는 20년의 프로 생활 전체를 오직 한큐 브레이브스 한 팀에서만 보낸 '원클럽맨'이었다. 그는 통산 284승이라는, 잠수함 투수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대기록을 남겼다. 이는 수많은 부상과 부진의 순간을 이겨내고, 20년간 자신의 몸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팀을 위해 헌신한 위대한 꾸준함의 결과물이었다.
야마다 히사시는 일본 프로야구가 낳은 가장 독창적이고 위대한 승리자 중 한 명이다. 그는 가장 낮은 곳에서投げることで、最も高い栄光を掴んだ。그의 커리어는 주류가 아닌 자신만의 길을 걷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완벽한 증거다. 그는 영원히 일본 야구의 '잠수함 황제'로 기억될 것이다.
주요 업적 및 수상 내역
퍼시픽리그 MVP 3회 연속 수상 (1976, 1977, 1978)
일본시리즈 우승 3회 (1975, 1976, 1977)
통산 284승, 2,058 탈삼진, 평균자책점 3.18
다승왕 3회, 최우수 평균자책점 2회, 최고 승률 4회
12년 연속 개막전 선발 등판 (일본 프로야구 기록)
일본 프로야구 명구회 및 명예의 전당 헌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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